계속되는 수강신청 이야기

요즘 가장 관심사가 이거라...
당분간은 계속 이 이야기가 나올듯.
(이래봐야 3~4일 이겠지만)


지금 어떻게든 수업시간표를 짜고 있긴 한데
가장 결정적인 문제

'도대체 내가 뭘 들었더라'
학교 포털 접속이 안되니 들은 과목 확인이 안되니 로또

아는 형의 말로는
'첫학기에 너무 무리하지 마라'라고 하니 전공으로만 달릴 수도 없고
교양 재수강도 좀 해줘야 하는데..
(그래도 전공4개 씨밤쾅)



이래저래 시간표를 짜다가 한 과목이 남아서 생각하다 한 생각

'아, 당일 재수강 할꺼 확인해서 그거 넣으면 되겠다. 어짜피 나 재수강 할 과목 엄청 많잖아.'

잠시 기뻐하다가


어짜피 나 재수강 할 과목 엄청 많잖아
어짜피 나 재수강 할 과목 엄청 많잖아
어짜피 나 재수강 할 과목 엄청 많잖아
어짜피 나 재수강 할 과목 엄청 많잖아
어짜피 나 재수강 할 과목 엄청 많잖아
어짜피 나 재수강 할 과목 엄청 많잖아



......신이시여...oTL.
전 뭐하고 산 것 입니까;;
(지금 짠 시간표도 5과목 중에 3과목이 재수강...하하)

덧글

[땡그랑]

형 그건 좀;;;
근데 복학첫학기는 확실히 널널하게 하는게 훨씬 나은 것 같아요. 저도 전공 1개에 20학점인데 죽을 거 같음;;;

[BeN_M]

맞어, 먼저 복학한 형도 그런 이야기 하더라.
근데 내가 지금 발등에 불이 좀 많이 붙었어 ㅜ.ㅜ

[아멜리에]

헉...뭔진 몰라도 되게 복잡해보이네요
대학 가면 스스로 시간표 짠다는게 이런건가봐요?
ㅠ_ㅠ 저 멍청한데 엉뚱하게 짜는건 아닐지...ㅋㅋㅋ

[BeN_M]

좀 복잡해보이긴 하는데 사실 한번만 해보면 쉽습니다.
(내용을 잘 짜는건 아직도 어렵지만)

선배들도 도와줄테고 학교 게시판이나 그런 곳에 팁이나 프로그램 같은 것도 있고
과목선정은....예...경험만이 답이라(자기에 맞는 수업이 중요한거고 운도 따르니까)

멍청하신거 같진 않은데 ㅋㅋ